오늘의 목표는 캠페인 칸반보드와 성과 대시보드를 고도화 하는거였다. 하지만 보드를 구현하고 신규 캠페인 등록 기능을 다듬으면서 다시 한 번 DB 설계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그간 사용하던 노션 DB를 기준으로 작업을 시작했더니, 철저히 내 위주로 설계된 데이터라 서비스의 확장성이 전혀 없었다. 결국 대시보드 시각화를 위해 모든 데이터를 정형화 하기로 했다. 유저가 임의의 텍스트를 넣는 대신 드롭다운에서 규격화된 칩을 선택하는 방식을 도입했다. 그런데 이게 말처럼 뚝딱 되는 게 아니더란 말이지,,,,
이미 밀어넣은 DB를 수정하는 건 꽤나 조심스러운 일이었다. Antigravity가 이것저것 물어올 때마다 무지성 딸칵 했다간 쓰레기를 양산하게 될까봐 implementation plan을 꼼꼼히 읽어봤다. 좀 더 익숙해지고 나면 fast 모드로 가벼운 수정을 할 수 있을 듯 한데, 아직은 planning 모드가 필요한 이유다. 디자인 가이드를 명확히 주었음에도 수시로 상기시키지 않으면 자꾸만 촌스러운 원색 파란색을 가져오는 통에 Nody의 시그니처 컬러를 지키느라 애먹었다.



모달이 처음 만들어졌을 때부터 캡쳐 해 둘걸. 꽤 여러차레 손 본 상태고, 지금은 여기서 좀 더 발전된 형태다. 하나 적용하면 하나가 보이고, 또 하나 적용하면 하나가 거슬려서 계속 "아맞다"를 외쳤다.
어제는 이걸 한땀한땀 작성하는 개발자가 대단하다 싶었는데, 오늘은 개발자 삽질 안 시키기 위해 이 모든 영향도를 분석하고 가장 효율적이고 자세한 큰 그림을 그려내는 기획자의 무게가 느껴졌다.

등록한 캠페인은 이렇게 칸반 보드뷰로 볼 수 있다. 현재 온고잉 중인 캠페인들이고, 예약 전 - 예약 완료 - 사용완료 상태값으로 분류했다. 직관적으로 지금 해야 할 일과 우선순위를 파악할 수 있다. 완료된 캠페인은 탭을 별도로 지정해서 몰아넣었다.

대시보드 고도화까지가 오늘의 목표였는데 신규 캠페인 등록 기능에만 3시간 넘게 걸렸다. 몇 가지 컨셉을 주고 Antigravity가 구현한 대시보드인데 꽤 그럴싸하다. 시각화 화면은 좀 더 디벨롭 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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