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포기한 줄 아셨다면 아주 정확합니다!
인플루언서 캠페인 대시보드와 캠페인 관리 화면을 만들 예정이었습니다.
제미나이한테 뚱땅뚱땅 시키니 그럴듯한 화면이 나오고 수정도 요리조리 잘 되는 것처럼 보였단 말이죠.
수정을 거듭할수록 점점 꼬여만 가고 비개발자인 저는 대체 어디서부터 잘못된 건지 감을 잡을 수조차 없었습니다.
이 또한 제미나이에게 물어보니 리팩토링을 추천하더군요.
바이브코딩이 점점 산으로 가는 이유?
왜 산으로 가는가? AI의 단기 기억 한계AI는 수많은 수정 요청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아주 초기에 정의했던 '서비스의 핵심 원칙'보다는 '가장 최근에 수정했던 요청'에 더 큰 가중치를 둔다. 그러
travwork.tistory.com
애초에 구조적이지 않았는데 이걸 리팩토링 한다고 뭐가 달라질까요.
전혀 감이 오지 않아서 내려놓았다가, 꾸역꾸역 들여다봤다가, 또 내려놓길 반복했습니다.
저희 집에 아주 유능한 생계형 개발자가 1인 상주하고 있습니다.
운 좋게도 개발자의 밀착 리뷰를 받아볼 수 있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저는 쓰레기를 양산하고 있었어요 !!!!!!
제가 만들고 싶은 대시보드는 입력해야 하는 데이터 필드가 굉장히 많았어요.
데이터 필드의 정규화와 테이블 관리가 중요한 서비스인데, 저는 그걸 1개의 테이블로 관리하고 있었던 거죠.
특히 제품/방문/원고료 비중의 sunburst 차트를 조율하는 데 꽤나 애를 먹었는데요,
애초에 데이터 자체가 잘못 들어가 있어서 제미나이가 보여줄래야 보여줄 수 없었던 거예요.
원인을 알아내야 하는데, 저는 코드를 볼 줄 모르고, 그러니 디버깅은 할 수도 없었답니다.
제미나이 붙들고 백날 얘기해봐야 알 수 없는 문제였던거죠.
PK/FK의 차이, 테이블을 효율적으로 설계하는 법 등에 대해 자세히 교육을 받았어요.
제 캠페인 데이터를 가지고 다시 테이블을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사실 이걸 노션으로 잘 쓰고 있긴 하거든요. 대시보드를 보고 싶어서 애초에 시작한 거긴 한데,,요즘 네이버 블로그가 하도 나락이라, 이걸 만든다고 누가 써 줄지도 모르겠고. 약간 의욕을 잃었습니다.
아무튼 Nody는 일단 잠시 쉬어갑니다. 하지만 다시 돌아올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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